문희정 대표를 소개합니다

20 October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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밥상 위의 예술가, 푸드 스타일리스트

"꿈을 나누세요. 현실이 됩니다"

“인생을 바꾼 음식사진 #밥스타”

‘COOKING AGE’. 요리 전성시대다. 단 하루도 TV에 요리 관련 프로그램이 빠지는 날이 없다. 스타의 냉장고를 들고 와 승부를 겨루고, 한국 셰프들이 국가대표의 타이틀을 달고 원정 승부를 펼친다. 하루 세 끼 어떤 음식을 먹을지 고민하는 방송이 있는가 하면, 음식 자체가 주제인 드라마도 만들어진다. 온라인에도 음식 사진들이 쉼 없이 올라온다. 음식을 먹기 전에 사진을 찍고 공유하는 것은 하나의 의식처럼 굳어졌다. 좋은 조명 아래 윤기나는 아름다운 음식 사진은 단순한 일상의 조각이 아니라 차별화된 취향과 경험을 설명해주는 특별한 장면이 되었다.

문희정 대표는 먹는 것에 열광하는 시대가 만들어낸 인터넷 스타다. 한 아이의 엄마이자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그녀는 인스타그램에 가족을 위해 차린 정성스러운 밥상 사진을 올리며 주부들의 롤모델이 되었다. 그녀의 차림은 어느 고급 레스토랑에서 찍은 사진이라면 당장 찾아가고 싶을 정도로 수준 높은 비주얼을 자랑했다. 반응은 뜨거웠다. ‘진짜로 침 흘려 버렸다!’ ‘밥을 먹었는데도 먹고 싶네요’, ‘고등어 자태가 너무 아름다워요!’, ‘세상의 모든 음식이 아트로’, ‘접시가 호강하네요.’ 극찬이 이어졌다. 칭찬은 음식에 대한 것 만이 아니었다. ‘내 워너비가 되어주세요’, ‘항상 영감을 받습니다.’, ‘도전해 볼게요.’, ‘가족 분들 정말 행복 하겠어요.’ 많은 시간 준비하고 공들였을 가족에 대한 향한 애정과 열성이 여성들의 마음을 자극시켰다.

그녀의 재능이 이렇게 빛을 발하게 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결혼 전, 문 대표는 유명 브랜드에서 일하는 감각 있는 패션 디자이너였다. 결혼 후 육아에 전념하면서 전문 패션 디자이너로의 길은 점점 요원해졌고 소중한 경력이 단절되는 것이 불안했지만 당장 아이의 정서적 안정과 행복을 위해 헌신해야 한다는 부담에 자아실현에 대한 소망은 접어둘 수밖에 없었다. 아이에게 신경을 쓴 만큼 보람도 느끼고 행복했지만, 한편으로 ‘나는 누구인가?’라는 물음도 점점 커져 갔다. ‘아이가 커서 엄마의 역할이 필요 없게 되면, 그때 나는 어떤 누구로 살아야 하는가?’ 해결할 수 없는 질문에 불안감이 증폭될수록 꿈을 향한 갈망은 더욱 강해졌다.

사진 아래 올라오는 뜨거운 반응과 기대의 글들은 그녀에게 새로운 일을 시작할 수 있는 동기가 되었고 사람들과 소통하고 인정받는 즐거움에 요리와 사진의 수준도 날로 높아졌다. 쿠킹클래스를 열어 보라는 의견들이 올라오기 시작하면서 그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의 꿈을 갖게 됐다. 전문 기관을 찾아 교육을 받고, 틈 날 때마다 관련 서적을 통해 영감을 얻었으며 전문가들과 만나 새로운 인생에 대한 구체적인 비전을 그려갔다. 마침내 2015년 2월 첫 쿠킹클래스를 열었다. 소규모였지만 짜릿한 경험이었다. 이후 이어진 쿠킹 클래스가 입소문이 나면서 기업과 광고 대행사 등에서도 연락이 이어졌다. 지상파 방송에도 출연했다. 어느새 그녀는 푸드 스타일리스트로서 남들의 귀감이 되는 커리어 패스를 차근차근 밟아 나가고 있었다.

“나누면 복이 옵니다”

아직은 법인을 설립하거나 본격적인 사업을 진행하는 단계가 아니기에 모든 일은 문 대표가 도맡아야 한다. 푸드스타일링, 사진촬영, 포토샵, 쿠킹클래스 개최는 물론이고 문의 전화를 처리하거나 마케팅과 영업활동을 하는 것도 모두 그녀의 몫이다. 문 대표는 “모든 일을 혼자 결정해야 하는 데서 오는 어려움도 있지만, 하나하나 해결하면서 배우는 것들이 많기 때문에 즐겁게 일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아직 미취학 아동을 돌봐야 하는 어머니로서 여전히 모든 우선순위는 육아에 두고 있다. 수익이 줄거나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있더라도 그것이 더 큰 행복과 만족을 위한 일이라고 믿는다. 육아와 일에 방해가 되지 않는 선에서 운동, 댄스, 친목 활동 등 자신을 위한 시간도 가지려고 노력한다.

문 대표는 지금까지 자신의 성과를 만들어내는 과정에 인스타그램의 역할이 컸다고 밝혔다. 애초 그녀가 인스타그램에 음식 사진을 올린 것은 비즈니스 목적이나 대가를 바라고 한 일은 아니었지만 좋아하는 주제에 대해 찾고 공유하면서 자신만의 특화된 부분을 발견할 수 있었고 관심 분야의 사람들을 만나 조언과 영감을 얻는 과정을 통해 비즈니스로의 발전과 성장의 계기를 만들 수 있었다. 그녀는 페이스북에도 ‘문스타테이블’ 페이지를 개설하고 영향력 있는 쿠킹 정보 채널로 키워가기 위해, 페이스북만의 환경과 특성을 고려한 콘텐츠를 꾸준히 발행하는 것은 물론 소규모 광고도 집행하며 페이지 성장과 확대에 힘쓰고 있다.

문 대표는 육아나 가사 때문에 자신만의 꿈을 펼치는데 주저함이 있는 여성들을 위해 진심 어린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녀는 “한국에는 육아로 인해 경력 단절 여성으로 살아가는 분들이 많다”며, “아이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해 육아에 집중하는 일은 자신의 존재를 희생하는 정말 훌륭하고 멋진 일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다만, “육아에 신경을 쓰더라도, ‘내가 실현하고 싶은 꿈’이 있다는 것을 절대 잊어선 안된다”고 강조하며 “어려운 육아가 끝나고 시간이 주어질 때 반드시 좋아하는 일을 찾을 수 있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문 대표는 내년에 쿠킹 클래스와 스타일링 클래스를 병행할 수 있는 캐주얼 한식 레스토랑을 오픈할 예정이라고 한다. 조만간 그동안의 노하우를 담은 홈쿠킹 요리책도 발행할 계획이다. 그녀의 도전이 많은 주부들과 경력 단절 여성들에게 영감이 되길 바라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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